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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전차 개념도(출처: ADEX 2019(현대로템))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방위사업청은 미래 기동무기체계의 기동성과 생존성 향상을 위해‘수소연료전지 추진체계 및 경량·고강도 장갑 확보 워크숍’을 20일(수) 방위사업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방사청 행사에는 조현기 기동사업부장 등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육군본부 및 기동무기체계 관련 민간연구소와 방산업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기동무기체계의 수소연료전지 추진체계와 경량·고강도 장갑의 확보전략과 로드맵을 소개하였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한국재료연구원, 관련 방산업체는 수소연료전지와 장갑 분야별 기술개발 과제 등의 진행상황을 발표‧공유하였다.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현재의 기동무기체계는 점차 친환경 전기에너지 기술과 원격제어·인공지능 관련 기술 등과 결합하여, 무인화·고성능화·소형화 추세로 발전할 것이며, 수소연료전지는 미래 기동무기체계에 핵심적인 새로운 동력장치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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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형 전술차량 개념도(출처: DARPA)

 

특히, 군사적 측면에서는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추진체계를 기동무기체계에 적용할 경우 디젤엔진에 비해 월등히 낮은 소음으로 인한 정숙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며, 이는 향후 스텔스 전차, 다양한 탑재체계의 활용 등 전차의 다양한 형태로의 운용 및 진화의 원동력이 된다.

 

기동장비의 방호체계는 다층의 복합적인 수단을 통해 방호력을 보장하며, 장갑을 통한 방호는 가장 기본적이고 신뢰성이 높은 수단이다. 민간의 신소재를 군이 활용(Spin-on) 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체계 적용 가능성을 고려한 장갑 개발에 집중한다면, 유사 시 전투원의 생존성이 증대된다.

 

이러한 경량‧고강도 장갑재가 확보된다면 향후 운용하게 될 비행형 전술차량 등장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 있으며, 전기에너지 기술과의 통합을 통한 기동부대의 작전운용 범위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위사업청 조현기 기동사업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동무기체계 운용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은 물론 미래 육군 작전계획에 대한 혁신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라고 하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더 많은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협력적 관계를 지속하여 미래 기동무기체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방위산업전략포럼.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