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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부터 미 육군을 시작으로 미군 전체에 정식 채택된 XM16E1의 개량형인 모델 60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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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도중 보급된 신형 M193 탄약의 장약이 심각한 탄매 발생율로 인한 갖가지 문제[4]를 일으켜 내부 구조에 소소한 개선이 있었다. 궁극적인 문제였던 신형 탄약의 탄매는 M193의 장약을 다시 교체하고, 약실 내부에 크롬도금을 하고 관련 야전교범들을 배포하는 등의 조치를 가한 후 해결되었다. 이후 돌출된 탄창멈치 때문에 탄창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탄창멈치 주위에 울을 만들고 개머리판 안에 손질용 도구를 넣을 수 있게 하는 등, 자잘한 개량을 거친 후에 M16A1으로 채택된다. 다만 공군에서는 그러한 불평이 없어서 계속 M16이 납품되었고 지금도 미 공군에서는 M16이 상당수 사용되고 있다. 또한 외국에 수출된 것도 주로 M16이었으므로, SAS나 호주군도 당시에 이를 구매했었다.

 

소염기 모양도 바뀌었는데 이는 기존 M16의 튤립형 소염기는 앞쪽이 트여있어서 철조망이나 나뭇가지에 걸리기 쉽다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병사들이 소염기를 펜치처럼 쓰는 바람에 소염기가 자주 망가지자 지금의 모양으로 바꿔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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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발들이 탄창도 말썽이였다. M14 탄창에 쓰던 스프링을 재활용해서 M16 탄창과 잘 맞지 않았기 때문에 급탄 불량이 자주 일어났고, 신형 30발 들이 STANAG 탄창이 보급되기 전까진 20발 들이 탄창에 19~18발 만 넣고 쓰는 일이 잦았다. 오래돼서 스프링 장력이 떨어진 30발 탄창에도 쓰는 방법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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