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1.jpg

(방위사업청 제공) © 방위산업전략포럼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7월 5일(화)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를 전남대학교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파워팩"은 연료전지와 배터리를 하이브리드(Hybrid)하여 연료전지의 에너지 저장성과 배터리의 고출력이라는 장점을 동시에 달성하는 전기추진시스템을 말한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특화연구센터 사업’은 산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에 설립하여 특정 기술 분야 연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 연구인력의 기술잠재력을 국방기술개발에 접목함으로써 국방분야 핵심 기초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분야 인력양성과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94년부터 시작하여 이번에 33번째 특화연구센터를 설립하였으며, 방위사업청은 '22년 현재 미래국방 인공지능 특화연구센터 등 본 특화연구센터를 포함하여 6개의 특화연구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신규로 설립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는 '31년까지 만 9년(108개월)동안 201.3억 원을 투자하여, 미래 무인체계에 필요한 전기추진시스템의 국산화 기술 확보 및 하이브리드 파워팩의 제조부터 폐기 및 재활용까지의 전(全)주기 관리 기술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3개의 전문연구실로 구분하여 총 12개의 세부과제를 수행하며, 연구주관기관인 전남대를 중심으로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연세대 등 6개 대학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2개 연구소에서 110여명 이상의 국내 산학연의 전문 연구인력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본 특화연구센터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인 8kW급의 하이브리드 파워팩 기술 확보를 목표로 연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미래전에서 각광받고 있는 무인무기체계의 작전시간 증대 및 효율적인 운용 및 관리를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특화연구센터 소개, 센터 위촉장 수여, 현판식의 순서로 진행되며, 서형진 방위사업청 차장,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호영 특화연구센터장을 포함하여 관·산·학·연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대는 지역적으로도 에너지 특화 사업을 집중 육성 중이며, 특히 본 사업 참여하는 연구진들은 에너지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라며, “특화연구센터 사업 성공을 위해 센터 설립부터 사업관리, 인력양성, 국제교류 뿐 아니라 시스템 완성 및 사업화까지 국방 핵심기술 완성을 위한 지원을 입체적으로 실행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어, 서형진 방위사업청 차장은 축사를 통해 “본 특화연구센터를 통해 미래전의 핵심인 무인무기체계 전기추진시스템의 원천기술 확보와 관련분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라면서, “본 사업 종료 후에도 후속 과제 발굴 등을 통해 센터 자립화를 이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올해 우주 특화연구센터 2개소 등 4개의 특화연구센터의 설립을 위한 주관기관 공고 중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방기술정보통합서비스(DTiMS, Defense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 누리집(dtims.krit.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방위산업전략포럼.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