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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KMR에 탑재된 130mm 유도로켓 / 자료사진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해병대 핵심 전력인 130㎜ 유도로켓 사업을 국내 기술로 연구개발하기로 28일 제13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화상회의에서 결정했다.

 

이날 방추위에서는 ‘상륙돌격장갑차-II 사업’, ‘130mm유도로켓-II 사업’은 국내연구개발로 추진하고, ‘울산급 Batch-III 후속함 건조사업’ 및 ‘화생방정찰차-II(차량형) 사업’은 후속양산을 추진하는 것을 함께 심의·의결했다.

 

 ‘130mm유도로켓-II 사업’은 접적해역에서 적 해안포 화력도발과 기습상륙을 시도하는 침투세력에 대응하기 위하여 130mm유도로켓-II 체계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연구개발 주관기관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업체로 전환하는 등의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사업을 통해 적 해안포 및 기습상륙세력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됨은 물론, 연구개발 주관기관의 전환에 따라 국내 방산업체는 독자적인 국방연구개발 수행능력을 확보하고 국방과학연구소는 신기술과 핵심기술 개발 등에 연구역량을 집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방사청은 기대했다.

 

사업기간은 ’22~’33년까지 총사업비 약 3,800억 원(추후 사업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검토‧확정 예정)이 소요될 예정이다.

 

130㎜ 유도로켓은 북한군이 장산곳 등 해안기지에서 고속으로 기습 침투하는 적 공기부양정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다.

 

방사청은 "본 사업을 통해 적 해안포와 기습상륙세력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된다"며 "연구개발 주관기관의 전환에 따라 국내 방산업체는 독자적인 국방연구개발 수행능력을 확보하고 국방과학연구소는 신기술과 핵심기술 개발 등에 연구역량을 집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방위산업전략포럼.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