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별센서"는 정밀 카메라 광학계를 이용하여 천구의 별 이미지 패턴을 촬영하고,
내장된 별 카타로그 이미지와 비교함으로써 인공위성 등 고고도 비행체의 자세를 정밀하게 측정한다.
별센서와 관성법장치를 결합하여 위치, 자세를 획득할 수 있는 기술과 GPS수신기를 추가 결합하여
항법성능을 개 선 할 수 있는 복합보정항법기술에 대한 기반 기술을 확보 하였다. [기사 내용과 상이]
[방위산업전략포럼] 최진선 기자 = 방위사업청 출연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박종승, 이하 국과연)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임영일, 이하 국기연)는 24일(화)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 NST)와 “국방 연구개발 업무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과연에 따르면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력 합의각서는 ▲ 국방과학기술 조사·기획 및 연구개발 과제 발굴·참여에 관한 사항, ▲ 국방분야 혁신 주체별 역할 정립 및 중·장기 연구 개발 전략 수립에 관한 사항, ▲ 협약기관 간 인력교류 활성화 등 협력 촉진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소(이하 ‘출연연’)를 지원·육성 및 관리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하여 우수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출연연이 합의각서의 주요 내용에 따라 국방 연구개발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국기연은 출연연, 대학, 방산업체 전문가들이 상시적으로 국방기술 과제 발굴, 기획연구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방기술 혁신협의체’를 신설하여 운영 중이다.
이날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과 국방 과학기술 관련기관 간 협력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출연연이 국방 연구개발의 한 축으로 든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방사청은 민간 우수 연구역량을 토대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미래도전 국방기술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속연구개발사업’ 신설하고 국방기술 연구개발 시 협약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출연연 트랙(사업 주관 형태)을 신설하여 출연연이 국방기술 연구개발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속한 기술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2년 국방기술 연구개발 예산을 1.5조 원* 수준으로 대폭 증액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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