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장상호 기자]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경 경기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비행장(1군단 209 항공대대) 에서 무인기가 주기 중인 수리온 헬기를 들이받아 전소됐으며 무인기는 전장 8.5m, 전폭 16.6m의 크기다.
이 기준에 맞는 무인기는 2014년 3대를 주문한 이스라엘 IAI사의 중고도 장시간 체공(MALE) 무인정찰기 Heron으로 추정된다.
IAI 헤론(Machatz-1)은 이스라엘 항공우주 산업(Israel Aerospace Industries)의 Malat (UAV) 사업부가 개발한 중거리 장시간 체공 무인 항공기로 클래스 III급의 무인정찰기이다. 이 무인기는 최대 10.5km(35,000피트) 상공에서 최대 52시간 동안 중거리 장시간 체공(MALE)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52시간 연속 비행이 가능하지만, 탑재 하중과 비행경로에 따라 실제 최대 비행시간은 이보다 짧다. 고급 버전인 Heron TP는 IAI Eitan으로도 알려져 있다.
Heron은 내부 GPS 내비게이션 장치를 사용하여 항해하며, 사전 프로그래밍이 된 비행경로(이 경우 이륙부터 착륙까지 완전히 자율적으로 지상 관제소의 수동 조작 또는 이 두 가지의 조합을 사용하여 운용한다.
지상 관제소와 통신이 끊어진 경우, Heron은 자율적으로, 기지로 돌아와 착륙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완전 자동 발사 및 회수(ALR)와 전천후 기능을 갖추고 있다.
Heron은 열화상 카메라(적외선)와 가시광선 공중 지상 감시, 정보 시스템(COMINT 및 ELINT), 다양한 레이더 시스템 등 다양한 센서를 탑재할 수 있으며, 총중량은 최대 250kg(550파운드)에 달한다. 표적 획득과 포병에게 표적 정보 제공도 가능하다.
페이로드 센서는 직접적인 가시선 데이터 링크를 사용하거나, 공중/위성 중계를 통해 지상 관제소와 실시간으로 통신한다.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페이로드도 완전히 사전 프로그래밍이 된 자율 모드, 수동 실시간 원격 조작, 또는 이 두 가지의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양만으로는 완벽한 무인기지만 결국 이 과정은 전부 사람에 의해 조작되는 것이므로 이번 사고는 내부 계기 이상도 추측해 볼 수 있지만, 공군 F-16의 오폭 사고와 마찬가지로 좌표 입력의 실수에 의한 사고일 수도 있다.
따라서 이 모든 사항은 뭉가놈 시절 훈련도 못 하게 하고 무인기에 의한 정찰 활동도 못 하게 한 결과 비싼 장비들은 그냥 처박아 두고 있다가 재가동하면서 훈련 부족에 따른 조작 미숙으로 유추할 수 있다.
훈련도 하지 않고 주둥이도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씨뻘건 따불당의 심리 지배 덕분에 눈물이나 질질 짜고 명령 불복종이 자랑스러운 엿같은 군대를 5년이나 장 담그듯 삭혀버렸으니 사고 나지 않는 것이 이상한 상황이다.
이참에 뭉가놈이 구축해 놓은 똥별 똥령들 싹 갈아엎지 않는 한 썩은 집단에서 계속 사고만 터질 것이다.
사고현장 모습들...
[사진 및 자료 : 주한미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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