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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없이 신속대응 훈련 펼친 미해병대 지원하는 미 공군 KC-135 Stratotanker 급유기 F-15C 전투기

by master posted Sep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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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전략포럼] 장상호기자 = 미 공군 KC-135 Stratotanker 급유기와 F-15C Eagle 전투기가 9월 4일 제1도련선내 무인도에서 미 해병대의 신속 대응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비행하는 모습을 미군이 5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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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을 실시한 III 해병대원은 높은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지역 안보를 유지하려는 미국의 결의를 보여주기 위해 일련의 통합된 훈련의 일환으로 예고없는 실전적 도서 점령연습을 수행했다.

 

이번 훈련은 호주에 주둔하고 있는 미해병 3 사단 예하 3 해병연대 2대대로 약 천명의 경보병으로 구성되며 Unit Deployment Program의 일환으로 4 해병연대의 지휘하에 배치됐다.

 

오키나와 해병항공기지에서 VGMR-152 급유수송비행대 KC-130J 수송기에 탑승한 미해병 2대대 병사들은 제1도련의 섬에 전개하는 신속 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합동 사격의 지휘 및 통제, 의사 소통 및 조정을 개선했다. (실제 해병대의 도서지역 전개장면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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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략은 남중국해가 자국 이익의 핵심이므로 미국 등의 접근과 개입을 막고 제1도련을 내해화(內海化)하고, 제2 도련의 제해권(制海權)을 확보하는 것이다.

 

중국은 이처럼 중요한 남중국해를 장악하기 위해 암초와 산호초들을 인공섬으로 조성하고 이미 군사기지화했다. 말 그대로 ‘가라앉지 않는 항공모함(不沈航母)’ 전술이다. 인공섬들에 건설된 활주로등은 항공모함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남중국해를 무력으로 실효지배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 된다. 또 무력충돌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방공식별구역으로 선포해 타국 항공기의 진입을 막을 수 있는 전투기 등을 출격시키는 동시에 항속거리가 더 길어진 장거리 폭격기의 투발위력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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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에는 4개의 군도가 퍼져 있다. 북에서 남으로 프라타스(둥사) 군도, 파라셀(시사) 군도, 메이클즈필드 천퇴와 스카버러 암초(중사군도), 스프래틀리(난사) 군도 등이 있다. 프라타스 군도에서는 대만과 파라셀 군도는 베트남과 대치하며 중사 군도는 필리핀·대만과 분쟁을 이어가는중이고 가장 남쪽의 스프래틀리 군도는 필리핀·대만·베트남·말레이시아·브루나이와 영유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중국이 스프래틀리 군도(Spratly Islands,중국명 난사군도(南沙群島), 베트남명 쯔엉사군도, 필리핀명 칼라얀 군도)에 조성한 인공섬은 모두 7개로 이 가운데 미스치프환초(Mischief Reef, 중국명 메이지자오(美濟礁), 필리핀명 팡가니반 암초(Panganiban reef), 베트남명 바인칸 암초(베트남어: Đá Vành Khăn), 피어리크로스암초 (Fiery Cross Reef. 중국명 융수자오<永暑礁>) ·베트남명 다쯔텁·필리핀명 카기틴간), 수비환초(중국명 주비자오·베트남명 다쑤비·필리핀명 자모라) 등은 난공불락의 군사요새가 됐다. 또 파라셀(시사) 군도에서 가장 큰 섬인 우디섬(융싱다오(永興島))와 수비 암초(주비자오(渚碧礁))등에 활주로를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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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비행장 활주로의 길이는 공군기지로 충분하다. 우디섬 활주로의 길이는 2.5㎞, 미스치프 환초 활주로는 2.6㎞, 나머지 두 곳의 활주로 길이는 3㎞다. 스프래틀리 군도에 필리핀이 지배하는 티투섬 활주로는 1000m, 대만이 지배하는 이투아바섬 활주로는 1195m, 말레이시아가 지배하는 스왈로우 암초의 활주로는 1368m에 불과하다,

중국의 남중국해 비행장에는 전투기와 격납고가 배치되어 우디섬에 16개, 피어리 크로스 암초와 미스치프 환초에 각각 24개의 격넙고가 건설됐고 해군 항공대의 J-11B/BS 전투기가 배치됐다. 전투기 24대는 1개 연대 규모다. 남중국해에 최소 64대의 전투기가 배치된 것이다. 비행장 인근에는 전투기의 활동을 지원할 정비시설건물과 유류 저장고도 갖추어져 있어 해양 오염 우려도 심각하다.

 

파라셀 군도와 스프래틀리 군도에는 지대공미사일 HQ-9와 대함 순항미사일 YJ-12B도 배치해 전쟁준비를 갖췄다.

또 파라셀 군도의 서쪽에 자리 잡은 덩컨섬에 헬기 8대가 동시에 이착륙할 수 있는 헬기장과 함께 대잠 헬리콥터 Z-18이 배치되어 베트남이 보유한 킬로급 잠수함 6척을 견제한다.

 

미국은 중국의 남중국해 장악할 경우 남중국해와 연결될 태평양의 지배권을 상실하고 동아시아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이유로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국제법을 무시한 중국의 행동을 용인할 경우 미국 주도의 기존 국제질서가 무력화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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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중국에 맞서 해군 함정 등을 동원해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치는 한편 일본·호주·인도 등과 함께 ‘인도·태평양 전략’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인도·태평양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인도네시아·싱가포르·필리핀 등 아세안 회원국들과의 협력과 연대하고 있다.

 

나아가 미군은 중국과 무력 충돌할 경우를 대비해 남중국해 인공섬 군사기지를 먼저 점령하려는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미군의 인공섬 점령은 중국의 남중국해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를 해체하기위한 것으로 이번 훈련이 가진 의미는 그동안 미국이 추진해온 정책과 상통하는 것이다.

 

미국은 2020년 8월 26일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에 참여한 24곳의 중국 기업과 이에 연루된 개인들에 대해 제재 조치를 했다.

제제 대상 기업들은 중국교통건설(CCCC), 광저우하이거커뮤니케이션그룹, 중국전자기술그룹, 중국조선그룹 등이다. 미국은 이들이 현대판 동인도회사라며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밝혔다. 이 기업들은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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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강압적이고 흉폭화되며 내로남불식으로 까불어 대는 중국의 남중국해 불법 영유권 주장은 제재와 무력 충돌도 불사하겠다는 미국의 강경대응에 길을 터준 상황이다. 남중국해에서 미군의 작전은 갈수록 증가하면서 남중국해와 필리핀해는 미국과 중국의 열전(熱戰)의 무대이자 화약고가 될 것이 분명하다.(주간조선 2624호 2020.09.07 기사 참고)

 

세상은 중국의 야욕에 맞서 결집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적 왕따를 자처하고 있는 어벙벙 나라의 모호한 잔재주 부리기와 잘못된 출산정책으로 100조이상 날리고도 인구절벽으로 짱개들의 난입을 수수방관하며 중국의 속국이자 식민지로 전락할 개한민국의 미래가 암울할 수 밖에 없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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