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지원

군수지원함(AOE-II) 2차 사업, 기동부대 유류적재량 등 지원

by master posted Dec 29,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image012.jpg

군수지원함 소양함(AOE 51)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제14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 화상에서 "군수지원함(AOE-II) 2차 사업"을 결정했다.

 

28일 이같이 결정된 ‘군수지원함(AOE-II) 2차 사업’은 해역함대 및 기동부대 함정의 작전지속능력 보장을 위해 노후한 군수지원함(AOE) 1척을 군수지원능력이 향상된 군수지원함(AOE-II)으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군수지원함(AOE-II) 2차를 연구개발하는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

 

사업을 통해 유류적재량 등 지원능력이 향상된 군수지원함이 확보되어 향후 해역함대 및 기동부대 전력증강과 연계하여 전시 작전지속능력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기간은 ’24부터 ’28년까지 총사업비 약 4,200억 원이 소요된다.

 

gtAd5O05afHWdni7utJJfzKpb37o--MP.jpg

 

 

대한민국 해군의 소양급 군수지원함(AOE: Fast combat support ship)은 '차기군수지원함'(AOE-II) 사업을 통해 건조된, 길이 190m, 경하 배수량 1만 톤급의 군수지원함이다. 보급물자 적재 능력은 11,050톤으로 천지급 군수지원함보다 적재 능력이 2.3배 이상 커졌다. 해군에서 독도급 상륙함 다음으로 규모가 큰 함선이다.

 

소양급 군수지원함은 기동전단에 대한 원해작전 지원이 가능하고, 수리·의료 지원 및 수직보급 능력을 갖췄다. 또한 최대속력 24노트(약 44km/h)로 항해 가능하며, 보급물자를 채운 컨테이너를 선체에 직접 실을 수 있어 보급물자 적재 속도가 높아졌고, 헬기를 이용한 수직 보급 및 인원 이송이 가능하도록 비행갑판과 헬기 격납고를 갖췄다.

 

선도함 소양(AOE 51)은 2018년 9월 취역했다. 한편 노후화된 천지함(AOE 57)을 대체하기 위해 후속함을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스크린샷 2023-03-09 000514.png

 

 

군수지원함의 경우 함 특성(유류 및 청수 적재)을 고려하여 담수량이 큰 호수 이름을 함명으로 붙인다. 소양함은 소양호를 함명으로 사용한 2번째 함정으로, 1982년 미국에서 임대 후 천지급의 도입으로 퇴역한 유조함 소양(AOG 55)의 함명을 계승했다.

천지급 군수지원함과 동일하게 7기동전단 77기동군수전대 소속이다.

2019년 3월 말레이시아 국제해양‧항공전시회(LIMA 2019: Langkawi International Maritime & Aerospace Exhibition 2019)에 참가했다.

2020년부터 천지급 대신 소양함이 순항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2022년 일본 국제관함식에 참가했다.

 

AOE 51 사업 배경

차기군수지원함(AOE-II) 사업 추진 경과

- 2006년 4월: 장기신규 소요결정(제219차 합동참모회의)

- 2010년 4월: 중기소요 전환(제246차 합동참모회의)

- 2010년 10월: 사업추진기본전략 확정(제45회 방추위)

- 2011년 1월: 함정건조기본계획서 확정(제88회 사분위)

- 2011년 11월: 기본설계 계약

- 2014년 12월: 상세설계 및 함 건조 계약

- 2016년 11월: 진수식

- 2018년 9월: 해군 인도

 

해군은 대양해군 정책에 따라 1988년도부터 천지급 군수지원함 3척을 건조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헬기 격납고가 없고 함정의 크기가 만재 1만 톤 내외로, 이지스구축함(DDG) 등 대형 함정 대응 및 청해부대 파병 등 대양에서의 기동군수 수행에는 부족함이 있어 차기군수지원함(AOE-II) 사업이 시작되었다.

 

해군은 차기군수지원함 AOE 51 소요를 제기하고 2009년 확보 계획을 밝힌 후 방위사업청이 2011년 현대중공업과 기본설계 계약을, 2014년 상세설계 및 함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차기 군수지원함은 2016년 11월 29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진수했다.

 

 

 

1)  소해함(MSH) : 기뢰의 탐색 및 처리가 모두 가능한 함정

 

2)  기뢰탐색함(MHC) : 수중에 부설된 기뢰의 탐색을 주목적으로 하는 함정

 

3)  기뢰 : 적의 함선을 파괴하기 위하여 물속이나 물위에 설치하는 폭탄

 

4)  소해 : 안전한 항해를 위하여 바다에 부설한 기뢰를 제거하는 행위

 

5)  기뢰탐색음탐기 : 초음파를 발신하여 그 반사 파동으로 수중의 기뢰를 탐지하는 장비

 

6)  복합감응기뢰소해장비 : 자기, 음향, 압력 등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폭발하도록 설계된 기뢰를 제거하는 장비

 

7)  수중자율기뢰탐색체 : 자동으로 항해하여 광역해역에 대한 수중탐색을 통해 기뢰를 식별하는 장비

 

8)  무인기뢰처리기 : 원격조정으로 기뢰를 탐색, 식별 및 처리하는 장비

 

9)  소모성기뢰제거처리기 : 무인기뢰처리기 대비 소형‧경량으로 회수가 불필요한 소모성 장비

 

 

 

 

<저작권자ⓒ방위산업전략포럼.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