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사진 13장] 아프간 “미라클작전" 성공은 한·미 공조가 거둔 ‘신의 한 수!’…한국과 일본의 극명한 차이!

by master posted Aug 26,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미라클작전”에 공군, 스위치 끈 C-130J 2대와 KC-330 공중급유수송기 1대 등 3대 현지 급파

 

 

사진1.jpg

공군 최정예 특수부대 요원인 공정통제사(CCT : Combat Control Team)가 8월 25일(수)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인 현지 조력자 자녀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공군 공정통제사는 전시에 가장 먼저 적지에 침투해 아군에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인원과 물자가 투하될 지점의 안전을 확보하는 우리 군 최정예 특수요원이다. 침투, 고공강하, 사격, 항공관제 등 다양한 특수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이들은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을 한국으로 이송하는 미라클 작전에 항공호송요원으로 참가해 경호와 항공기 탑승 안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한국과 일본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 '미라클' 작전 성공은 ‘신의 한 수!’라는 평가가 나오고있다.

 

우리 정부와 공군은 국제적 비난에도 드러내지 않고 작전의 특성상 진행 상황을 외부와 철저히 차단한 가운데 아프가니스탄인 이송 작전명 '미라클'의 기적과도 같은 성공을 위해 아프간 조력자들과 가족들을 카불 공항에 신속하게 진입시켰다.

 

혼란에 빠진 카불 공항에 극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부와 군, 미군 등의 강력하고 신속한 조치가 일사분란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번 작전의 가장 큰 난제는 아프가니스탄인 조력자들을 카불 공항 안으로 안전하게 진입시키는 것이었다.

 

공항으로 향하는 길 곳곳에 이미 탈레반이 검문소를 설치해 철저한 통제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결국 첫째 날, 자력으로 카불 공항에 뚫고 들어온 조력자는 26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다음날은 사정이 달랐다. 주아프가니스탄 한국대사관 직원들과 국방부 특수임무단은 나머지 365명의 조력자를 모두 공항에 안전하게 진입시켰다.

 

사진2.jpg

공군 최정예 특수부대 요원인 공정통제사(CCT : Combat Control Team)가 8월 25일(수)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인 현지 조력자 자녀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자국에 협력한 아프간인을 단 한 명도 데리고 나가지 못한 나라도 여럿 있는 것과 비교하면 작전은 대성공이었다. 집결지를 카불 공항이 아니라 외부로 변경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됐다는 정부의 설명이다. 

 

공군 공보과는 26일 “공군은 아프카니스탄 현지 조력자와 자녀들을 한국으로 이송하기 위해 KC-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와 C-130J 수송기, 작전요원들을 현지에 급파해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작전의 특성상 국제적 비난 중에도 뒤늦게 밝혔다. 이와 함께 2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수행했던 ‘미라클’ 이송 작전 사진(공군 제공)을 공개했다.

 

이번 이송작전은 미국조차 자국민 협력자 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지난 17일 수천 명을 태우기 위해 독일 정부가 보낸 항공기에는 불과 7명만 탑승했고, 벨기에는 군용기에 한 명도 태우지 못한 채 출발했다. 일본 역시 대대적인 정치적 홍보와 함께 23일 아프간으로 날아갔지만, 탈레반의 저지로 자국민은 물론 아프간 조력자를 1명도 태우지 못했다. 다른 국가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2일 아프간 사태 논의를 위해 열린 20여개 국 외교차관 회의에서 이같은 상황이 공유되며 한국 정부 계획도 위기를 맞을 뻔했다. 

 

이때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장관이 묘안을 제시했다. 미국이 거래하는 아프간 버스회사를 활용하자는 것이었다. 협력자들을 태운 뒤 버스를 미군과 탈레반이 함께 지키는 검문소를 통과하게 하면 공항까지 진입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었다. 

 

외교부는 즉각 현지에 연락해 버스 6대에 협력자들을 나눠 태우도록 했고, 흩어져 있던 아프간 협력자들도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대사관과 병원, KOICA(한국국제협력단) 연락망을 통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완벽한 성공을 거두었다.

 

정부와 군은 이번 “미라클작전”에 공군 C-130J 2대와 KC-330 공중급유수송기 1대 등 3대를 현지에 급파했다. 

 

이번 작전에 투입된 공군 공정통제사는 전시에 가장 먼저 적지에 침투해 아군에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인원과 물자가 투하될 지점의 안전을 확보하는 우리 군 최정예 특수요원이다. 침투, 고공강하, 사격, 항공관제 등 다양한 특수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이들은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을 한국으로 이송하는 미라클 작전에 항공호송요원으로 참가해 경호와 항공기 탑승 안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3.jpg

공군 최정예 특수부대 요원인 공정통제사(CCT : Combat Control Team)가 8월 25일(수)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인 현지 조력자의 어린 자녀들을 수송기 탑승 전에 보살피고 있다.

 

사진5.jpg

공군 최정예 특수부대 요원인 공정통제사(CCT : Combat Control Team)가 8월 25일(수)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인 현지 조력자의 자녀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6.jpg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인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8월 25일(수)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공군 C-130J 수퍼허큘리스 수송기에 탑승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6.jpg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인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8월 25일(수)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공군 C-130J 수퍼허큘리스 수송기에 탑승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7.jpg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와 가족을 한국으로 이송하는 미라클 작전에 투입된 공군 작전요원들이 8월 25일(수)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C-130J 수송기에 탑승할 인원을 검색하고 있다.

 

사진8.jpg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인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8월 25일(수)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9.jpg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인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8월 25일(수)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10.jpg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인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8월 25일(수)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11.jpg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인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8월 25일(수)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에 탑승한 모습

 

 

사진12.jpg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인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8월 25일(수)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에 탑승한 모습

 

 

사진13.jpg

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인 현지 조력자 가족이 8월 25일(수)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에 탑승해 태극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14.jpg

김일응 주아프가니스탄 공사참사관이 한 아프간인과 포옹하고 있다. "다시 데리러 오겠다" 약속 지킨 김일응 공사참사관

 

 

 

 

 

<저작권자ⓒ방위산업전략포럼.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rticles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