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공대공 표적, 지상이동표적 장착 MQ-8B Fire Scout 무인 항공 헬기…MQ-8C로 교체

by master posted Feb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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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필리핀해(2022년 2월 14일), 미 해군 7함대 독립형 연안 전투함 USS Tulsa(LCS 16)에 작전 배치된 MQ-8B Fire Scout 무인 항공 헬기를 비행 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사진을 미 해군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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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Q-8B Fire Scout 무인 항공 헬기 

 

업그레이드 된 “Fire Scout 무인헬기”는 미 해군이 Bell 407 기체를 이용한 차세대 Fire Scout 무인헬기 생산을 위해

Northrop Grumman을 선정해 업그레이드된 기종으로 더 큰 작전반경과 늘어난 체공시간을 바탕으로 지휘관의 정보 수집을 향상시켰다고 미해군 관계자가 밝혔다.

 

미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Northrop Grumman은 262 백만 달러를 초과하지 않는 금액 내에서 총 8대의 Fire Scouts을 초도 생산했다. 이어 개발이 신속하게 진행되면 미 해군은 총 28대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Fire Scout의 체공시간 업그레이드는 MQ-8C로 명명되었다.

 

이후 미해군은 MQ-8C Fire Scout’ 무인헬기가 ‘초기작전능력(IOC)’1)을 2019년 6월 28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미해군 항공시스템사령부(NAVAIR)2)에 따르면, ‘MQ-8C Fire Scout’ 무인헬기는 해상기반 수직이착륙 무인시스템으로 해상정찰·상황경보·지상,항공,해상전력에 대한 정밀 표적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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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Q-8B Fire Scout 무인 항공 헬기 

 

 

MQ-8C는 MQ-8B의 파생형으로 MQ-8B에 비하여 내구성과 탑재량이 개선된 모델이다. 상용헬기인 Bell-407 헬기를 무인화한 것으로 탑재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최대 12시간까지 비행을 할 수 있다.

 

Northrop Grumman이 개발한 Fire Scout 무인시스템은 함정기반 작전헬기의 운용범위와 내구성을 확장시켜주는 것으로 미해군은 유인헬기인 MH-60 헬리콥터를 보완하여 운용되고 있다.

 

이는 미해군에 특별한 상황인식 능력과 정밀 표적지원을 제공하고 초기작전능력(IOC) 확보까지 MQ-8C는 700회 이상의 비행을 했고 1,5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기록했다.

 

Northrop Grumman은 향후 몇 년에 걸쳐 미해군에 총 38대(앞서 미 국방부 28대 구매 발표)의 MQ-8C을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MQ-8C는 향후 광범위한 해역을 정찰할 수 있는 레이다와 기상, 공대공 표적, 지상이동표적 표시기 (GMTI)3)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디지털 모드를 장착했다.  

 

미해군은 제5함대과 제7함대에 배속된 연안전투함에 탑재된 MQ-8B를 2021회계연도부터 MQ-8C로 교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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