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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걸림돌 없앴다!, K9 자주포 국산 엔진 양산...K-방산 해외진출 이끈다

by master posted Oct 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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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방위사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STX 엔진과 함께 9 27() STX 엔진 창원공장에서 “K9 자주포 국산 1호 엔진 출고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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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일 경남 창원 STX에서 열린 K9 자주포 국산엔진 1호기 출고식. 2024.9.27 [방위사업청 제공]

 

 

방사청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부와 지난 2020년 방산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20.9)했다. 2021 4월부터 K9 자주포 국산 엔진 개발에 본격 착수하여 국비 228억 원 등 총 321억 원을 투자하였고, 3년만에 약 500개에 달하는 엔진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양산에 성공했다.

 

국산 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성능과 경제성이 향상되고 독자적인 수출능력도 갖춰 향후 K9 자주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방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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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K9자주포를 수출할 경우 기술 제휴를 맺은 독일 정부의 승인이 필요했었는데, UAE 등 수출 막바지에 독일 정부의 수출 제한으로 UAE뿐만 아니라 기타 중동 지역 수출이 무산되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산업부와 협력을 통해 K9 자주포의 심장인 엔진까지 국산화함으로써, K9 자주포가 진정한 우리나라의 명품 무기로 거듭나게 되었다면서, “이번 사업 성공을 계기로 부처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수출 경쟁에서 K-방산이 앞으로도 계속 질주하기 위해서는 방산 핵심 소재·부품의 자립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산업부는 부가가치가 높은 방산 소부장의 핵심 기술확보를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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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자주포 국산엔진 양산 1호기 출고 기념식’ 현장

 

 

산업부와 방사청은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첨단 항공엔진 등 차세대 핵심 기술개발을 공동 추진하는 한편, 국방반도체 등 5대 첨단 방산분야 60개 핵심 소부장 기술 확보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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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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