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북, 중&러시아 한반도 해역에 얼씬도 못해, 해군,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인수식

by master posted Jul 05,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해군항공사령부에서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6대 인수식

- 전력화 훈련 거쳐 25년 중반 작전 투입, 해상정찰·탐색과 적 잠수함 격멸 임무 수행

[더코리아뉴스 임기택&조현상 기자] 해군은 치신예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을 미국에 계약물량 전부를 인수해 북한과 러시아, 중국이 한반도 영해 해저에서 활동하는 잠수함을 찾아 일격에 타격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을 가지게 되었다.

 

 

P-8A 참고사진1.jpg

P-8A 참고사진

 

 

해군은 7 4() 오전 해군항공사령부(경북 포항)에서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인수식을 거행했다.

하성욱(준장) 해군항공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인수식에는 신원식 국방부장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 직위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유관기관·단체장, P-8A 인수승무원과 해군항공사령부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항공기 고유번호 명명식에서 P-8A 포세이돈 6대에 P계열 해상초계기 기종번호인 09에 도입 순서에 따른 일련번호 두 자리를 붙여서 각각 921, 922, 923, 925, 926, 927호기로 명명했다. 이어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P-8A 도입 및 인수에 노력한 항공사령부 김재민 중령, 김은지 소령, 방위사업청 하석봉 중령에게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하성욱(준장) 해군항공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P-8A는 적 잠수함을 무력화시킬 핵심전력이자 해상기반 한국형 3축체계의 굳건한 기둥으로 대한민국 안보대비태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약 1년간 진행될 전력화 과정에서 최고도의 전투태세를 갖춰 해상에서 적이 도발하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해 우리의 바다를 사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P-8A 참고사진2.jpg

P-8A 참고사진

 

 

인수식 후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P-8A 923호기에 국내 첫 비행을 지시했다. P-8A 조종사 이성희 소령은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전력화에 최선을 다해 적 잠수함을 격멸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국내 첫 비행 임무 수행을 위해 힘차게 이륙했다.

 

이어 신 장관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함께 P-8A의 임무완수 및 비행 안전을 기원하는 휘호식을 갖고대한민국의 바다를 하늘에서 지킨다라는 문구가 적힌 P-8A 사진 액자에 임무완수와 비행 안전을 기원하는 문구를 쓰고 서명했다.

 

P-8A 2018 9월 도입이 결정되어 2023년까지 총 6대가 미국 보잉사에서 생산됐으며, 올해 6 19일과 30일에 각 3대가 국내에 도착했다. 인수·운용 요원들은 미국 현지에서 약 1 4개월 간 운용 교육을 받았다. P-8A는 약 1년간의 전력화 훈련을 거쳐 2025년 중반부터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P-8A는 현존하는 최신예 해상초계기로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해상정찰·탐색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P-8A는 해상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공대함유도탄, 잠수함을 타격할 수 있는 어뢰와 함께 적 잠수함을 탐지·식별·추적할 수 있는 음향탐지부표(소노부이) 120여 발을 탑재할 수 있다.

 

 

P-8A 참고사진3.jpg

 

P-8A 참고사진

 

또한, P-8A에는 장거리 X밴드 레이더, 고해상도 디지털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와 전자전 장비 등이 탑재되어, 현재 해군에서 운용 중인 P-3보다 탐지능력이 향상되었다. P-3보다 최대속도가 빠르고 작전반경도 확대되어 해군의 항공작전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P-8A 참고사진4.jpg

자료제공 대한민국 해군

 

 

P-8A 해상초계기를 인수한 조종사 전용욱 소령은우리 해군항공사령부 장병들은 국민과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드넓은 바다 위로 출격하고 있다면서우리 바다를 하늘에서 지킬 최신예 해상초계기인 P-8A이 최고도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력화 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1.jpg

 

7월 4일 해군항공사령부에서 개최된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인수식에서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2.jpg

 7월 4일 해군항공사령부에서 개최된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인수식에서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경례를 받고 있다.

 

사진3.jpg

7월 4일 해군항공사령부에서 개최된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인수식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P-8A 6대를 각각  921,922,923,925,926,927호기로 명명하고 있다.

 

사진4.jpg

7월 4일 해군항공사령부에서 개최된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인수식에서 P-8A 923호기가 신원식 국방부장관에게 국내 첫 비행지시를 받고 이륙하고 있다.

 

사진5.jpg

7월 4일 해군항공사령부에서 개최된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인수식에서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P-8A의 임무완수를 기원하며 ''포세이돈 대한민국 바다의 지배자' 문구를 쓰고 있다.

 

 

사진6.jpg

7월 4일 해군항공사령부에서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인수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7.jpg

7월 4일 해군항공사령부에서 개최된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인수식 후 신원식 국방부장관(왼쪽 여섯번째),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왼쪽 일곱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8.jpg

7월 4일 해군항공사령부에서 개최된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인수식 후 신원식 국방부장관(앞줄 왼쪽 두번째),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앞줄 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9.jpg

7월 4일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내부를 둘러보고 승무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10.jpg

6월 27일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전술통제관이 전술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11.jpg

6월 27일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승무원이 대잠작전에 사용하는 소노부이를 점검하고 있다.

 


방위산업전략포럼 disf@disf.kr

 

 

 

Copyrightⓒ방위산업전략포럼. All rights reserved·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