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육군 3보병사단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철원 소재 훈련장에서 최근 전력화된 12.7mm 저격용 소총 교관양성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12.7mm 저격용 소총은 원거리 정밀사격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전력화된 장비로, 현재 운용 중인 K14 저격용 소총(7.62mm) 대비 2배 정도 긴 유효사거리를 갖고 있다.
집체교육은 12.7mm 저격용 소총을 운용하는 사단의 모든 저격수 요원과 교육참가를 희망한 인접 사단 저격수 요원 등이 참가하여 총기 친숙화를 위한 이론교육 후, 기초사격술 및 전투기술을 숙달하였으며, 다양한 사거리의 표적을 제압하는 정밀사격 능력을 키웠다.
정밀사격 간 모든 표적을 100% 명중시키며 최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된 윤승휘 하사는 "이번 집체교육을 통해 12.7mm 저격용 소총의 정밀성과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어떠한 지형과 환경에서도 주어진 표적을 정확히 제압할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사진 촬영 : 정훈부사관 상사 이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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