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군 KC-330,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에 재외국민 군 수송기 탑승 후 출발

by master posted Oct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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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163명은 10월 13일(현지시각) 저녁, 우리 정부가 제공한 군 수송기(KC-330)에 무사히 탑승해 오늘(14일) 밤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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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군 KC-330에 무사히 탑승한 우리 교민들이 태극기를 들어 환하게 웃고 있다. 2023.10.14. 공군.

 

이날 공군 KC-330에 무사히 탑승한 우리 교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환하게 웃었다.

 

우리 정부가 전란에 휩쓸린 이스라엘에 군용 대형 수송기를 보내 우리나라 국민 163명과 일본인 51명 등을 긴급 대피시켰다. 일본에서는 감사의 여론과 함께, 왜 일본 내각은 이처럼 신속히 자국민 소개(疏開)를 행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14일 "지난 7일부터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무력 충돌이 급격히 심화되고 민간 항공사의 텔아비브 공항 취항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 군수송기 및 신속대응팀을 이스라엘에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 귀국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이번에 이스라엘에 파견한 군수송기는 KC-330 기종으로, 우리 공군의 대형 수송기다. 우리 군은 KC-330을 총 4대 운용하고 있다. KC-330은 민간 여객기인 에어버스 A330-200을 개조한 스마트한 수송기로, 공중급유는 물론 300명의 인원과 화물 47t을 수송할 수 있다. 최대 속도 마하 0.86으로 항속 거리는 1만4800㎞다.

 

외교부·국방부는 "이번 군수송기는 13일 한국을 출발해 현지 시각 13일 저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했고, 14일 새벽 텔아비브를 출발해 현재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비행 중"이라며 "오늘밤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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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군 소속 장병들이 13일(현지시각) 저녁, 텔아비브 현지 공항 사정 설명을 듣고, 행동요령에 대해 숙지하고 있다. 2023.10.14.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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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외교부 신속대응팀(노란 조끼 착용)과 공군 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임무통제관 안효삼 대령이 13일(현지시각) 저녁, 텔아비브 공항에 도착해 탑승 대상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3.10.14.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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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공군 공정통제사들이 공군 KC-330 탑승에 앞서 우리 교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2023.10.14.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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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KC-330 조종사들이 우리 교민들에게 탑승을 안내하고 있다. 2023.10.14.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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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KC-330 조종사들이 우리 교민들에게 탑승을 안내하고 있다. 2023.10.14.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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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KC-330 조종사들이 우리 교민들에게 탑승을 안내하고 있다. 2023.10.14.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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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공군 KC-330에 무사히 탑승한 우리 교민들이 태극기를 들어 환하게 웃고 있다. 2023.10.14.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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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3일(현지시각) 저녁, 우리 교민들이 텔아비브 공항에서 외교부 신속대응팀 인원을 만나자 환하게 웃고 있다. 2023.10.14. 공군.

 

조현상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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