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라돔 에어쇼 23’ 개막식에서 미그-29기와 날고 있는 FA-50GF 전투기. 2023.08.26. 폴란드 현장취재 장상호 기자.
2년에 한 번 열리는 ‘라돔 에어쇼(7월 26일부터 27일)’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다가 8월 25일(현지 시각)부터 5년 만에 폴란드 라돔공항에서 개막되었다. 이날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방산 제품은 지상에서 항공기와 조종사들은 하늘에서 고난도 비행 묘기를 선보였다.
그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출전한 대표 주자 K-9 자주포와 K-2 흑표 전차를 비롯한 많은 K-방산 업체가 참가해 유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공격기로 태어난 FA-50은 훈련기도 겸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일정보다 빠르게 납품한 FA-50GF 1·2호기가 폴란드 국군의 날(8월 15일), 첫 기념 비행에 이어 개막식 하늘을 장식했다. 한편 8월 22일 3·4호기가 추가 납품되어 에어쇼에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현지 시각 26일 FA-50GF 1·2호기가 에어쇼가 개막된 폴란드 라돔공항 상공을 비행하면서 폴란드 국민에게 영공수호를 다짐하는 한편 새로운 군사적 동맹이 된 대한민국을 축하하기 위해 폴란드 공수부대원이 태극기와 함께 낙하산 공수를 펼쳤다. 태극기 공수 축하는 20여 개국 중에서 태극기도 휘날리게 된 의미 있는 날이었다.
폴란드 ‘라돔 에어쇼 23’ 개막식에서 태극기를 펼치고 공수하고 있는 폴란드 공수대원. 2023.08.26. 폴란드 현장취재 장상호 기자.
폴란드 ‘라돔 에어쇼 23’ 개막식에서 태극기를 펼치고 공수하고 있는 폴란드 공수대원. 2023.08.26. 폴란드 현장취재 장상호 기자.
폴란드 ‘라돔 에어쇼 23’ 개막식에서 미그-29기와 날고 있는 FA-50GF 전투기. 2023.08.26. 폴란드 현장취재 장상호 기자.
폴란드 ‘라돔 에어쇼 23’ 개막식에서 미그-29기와 날고 있는 FA-50GF 전투기. 2023.08.26. 폴란드 현장취재 장상호 기자.
기사 조현상, 현장 사진 장상호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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