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단좌 시제기 날아오르다!..KF-21 시제5호기 최초 비행 성공
KF-21 5호기도 시험비행 성공...'위장 도색'으로 1~4호기와 차별화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시제 5호기가 16일 제3훈련비행단(사천)에서 이륙하여 남해 상공에서 14시19분부터 45분 동안 최초비행에 성공했다. 방위사업청 동영상 사진 캡쳐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방위사업청은 오늘(16일)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시제 5호기가 제3훈련비행단(사천)에서 이륙하여 남해 상공에서 14시19분부터 45분 동안 최초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개발국 지위를 가지고 5호기 시험비행에 나서야하는 인도네시아는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아 인니 조종사는 끝내 KF-21 5호기에 시험비행사로 탑승을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동규 수석연구원이 조종간을 잡고 약 45분 간 비행을 성공적으로 맞쳤다.
이날 시제 5호기가 최초비행에 성공함에 따라 KF-21 단좌 시제기 4대와 복좌기 1대 등 모두 최초비행에 성공하게 되었다.
한국형전투기 KF-21 시제기의 구성은 : 단좌기체 4대(1,2,3,5호기), 복좌기체 2대(4,6호기) 등 모두 6대로 이루어졌다.
방위사업청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시제 5호기는 주로 AESA 레이다 등 항공전자 성능검증 시험을 수행하며, 올해 하반기에는 공중급유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시제 6호기가 6월에 최초비행에 성공하면, KF-21 비행시험 시제기가 모두 최초비행을 성공하게 된다. 앞으로 6대의 시제기를 활용하여 한층 더 본격적으로 항공기의 비행가능 영역확장과 성능검증을 2천여회 진행하게 된다.
한편 방사청은 "그동안 시제기를 통한 KF-21의 주요 비행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고, 개발 요구 성능이 충족됨에 따라 5월 15일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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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하늘은 한국형전투기가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획득 'KF-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