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21 핵심 항전 장비에 대한 검증 본격화 -
포토 편집 / 더코리아뉴스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23년 3월 4일“KF-21 AESA* 레이다를 한국형전투기(KF-21)에 탑재하여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비행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내 독자개발 한국형 전투기 KF-21 탑재된 에이사=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능동형전자주사식위상배열) 레이다는 안테나에 약 1천여 개 이상의 소형 송수신 모듈을 장착하고, 전파위상을 조정하여 전자적으로 레이다 빔을 조향하는 레이다로 주요 소수 선진국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항전 시스템이다.
방사청에 따르면 AESA 레이다는 ́22년 11월부터 ́23년 2월까지 시험 항공기(B-737 항공기 개조)에 탑재하여 요구성능에 대한 개발시험 평가를 진행하였고, 공대공 모드 25개 시험항목에 대해 총 18회 비행시험을 수행하여 요구 성능 및 개발목표 등을 모두 충족하였으며, KF-21에 탑재하여 비행시험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년 3월부터 ́26년 2월까지 90여회의 비행을 통해, 공대공 모드 최대 탐지 ․ 추적 거리, 추적정확도 등 34개 항목에 대해 개발 및 운용 시험평가를 수행하여 작전운용성능의 충족성, 군 운용적합성, 전력화지원요소 실용성 등의 충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KF-21에 장착된 한국형전투기 AESA 레이다> 제공 방위사업청
<AESA 레이다를 장착하여 점검중인 KF-21 시제기(3호기, 단좌)>, 우측 <AESA 레이다를 장착한 KF-21 시제기(4호기, 복좌)> 제공 방위사업청
<저작권자ⓒ방위산업전략포럼.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