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동・서・남해에서 30여 년간 우리 바다를 굳건하게 수호했던 호위함 전남함(FF-957)・제주함(FF-958), 초계함 속초함(PCC-778)・영주함(PCC-779), 참수리 321·322·323·325호정 등 해군 함정 8척이 12월 30일 현역에서 물러나고 더욱 강력한 군함으로 세대교체 되었다.
이날 전역하는 1,500톤급 호위함 전남함과 제주함은 울산급 6・7번함으로 1989년 취역해 약 33년간 해역방어 핵심전력으로 활약했다. 전남함은 제1연평해전, 대청해전에 참전했으며, 제주함은 환태평양훈련(’96 RIMPAC), 다섯 차례(’90, ’91, ’93, ’99, ’02) 사관생도 순항훈련 참가 등 실전적 교육훈련체계 정립에도 크게 기여했다.
12월 30일 전역하는 호위함 전남함(FF-957)이 진해 군항에 정박해 있다.
12월 30일 전역하는 호위함 제주함(FF-958)이 진해 군항에 정박해 있다.
이날 전역하는 1,500톤급 호위함 전남함과 제주함은 울산급 6・7번함으로 1989년 취역했다. 앞으로 이자리는 최신형 1500톤급 호위함 울산함이 바다를 지키게 된다.
12월 30일 오전 진해 군항에서 호위함 전남함·제주함, 초계함 속초함·영주함, 참수리 321호정의 전역행사가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속초함(PCC-778), 전남함(FF-957), 사진 오른쪽 앞부터 참수리 321호정, 영주함(PCC-779), 제주함(FF-958)이 정박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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