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동・서・남해에서 30여 년간 우리 바다를 굳건하게 수호했던 호위함 전남함(FF-957)・제주함(FF-958), 초계함 속초함(PCC-778)・영주함(PCC-779), 참수리 321·322·323·325호정 등 해군 함정 8척이 12월 30일 현역에서 물러나고 더욱 강력한 군함으로 세대교체 되었다.
1,000톤급 초계함인 속초함과 영주함은 포항급 19・20번함으로 1990년 취역해 약 32년간 활약했다. 특히 영주함은 1999년 제1연평해전에 참전해 북한 어뢰정 1척을 침몰시켰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적함 격침 기념표지’인 킬마크(Kill Mark)가 측방함교*(Wing Bridge)에 새겨져 있다. 사진 해군제공
전역하는 초계함 영주함(PCC-779) 킬마크
12월 30일 오전 진해 군항에서 호위함 전남함·제주함, 초계함 속초함·영주함, 참수리 321호정의 전역행사가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속초함(PCC-778), 전남함(FF-957), 사진 오른쪽 앞부터 참수리 321호정,영주함(PCC-779), 제주함(FF-958)이 정박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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