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타격 오폭 감소 "표적영상송수신기" 전력화…조종사와 공격 통제관 공유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적 핵심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JTAC용 “적영상송수신기”를 전력화하였다고 19일 밝혔다.

 

"표적영상송수신기" 운용개념. 자료제공 방위사업청

 

 

이번에 군에 인도되는 JTAC(Joint Terminal Attack Controller(합동 최종 공격 통제관))용 표적영상송수신기는 작전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기 조종사와 JTAC요원 간 표적 정보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정확한 표적식별은 물론 정밀타격이 가능하다.

 

그동안 전투기는 임무구역으로 이동하기 전에 표적정보를 인지하고 있으나, 이동표적이거나 특정무리 속에서 구분되어야 하는 표적일 경우 짧은 비행시간 내에 정확하게 표적을 식별하는 것은 어려웠다. 이번 「표적영상송수신기」를 통해 작전지역에서 표적에 대한 최종공격명령을 내릴 수 있는 JTAC요원과 공격임무를 수행하는 전투기 조종사 간 표적정보의 상호 공유가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전력화된 “표적영상송수신기”는 2021년부터 2년간 222억 원을 투자하여 국외구매 사업으로 추진했다. 이어 올해 12월 15일 공군에 최종납품 및 기지수락검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전력화되었다.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 “이번에 전력화된 ”표적영상송수신기“는 전투기조종사와 지상의 JTAC 요원 간 표적정보를 상호 공유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적에 대한 정확한 타격은 물론 오폭(誤爆)을 크게 감소할 수 있어 전쟁수행능력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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