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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전문가’ 해군에서 양성, AI 과학기술 기반 해양강군의 시작은 이곳에서

by master posted Dec 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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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혁신 4.0 연계, 국방부·과기정통부 협업 ‘군 장병 AI·SW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장병 AI·SW 역량이 곧 강한 해군력을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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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오전 제주해군기지에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7기동전단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장인「Navy AI HUB」개소식이 열렸다.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해군은 5일 오전 제주해군기지에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7기동전단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장인「Navy AI HUB」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식, 개소 경과보고, 장병 편의·복지물품 전달, 온라인 AI·SW 교육시스템 시연 등의 순서로 되었는데 개소한 교육장은 국방혁신 4.0과 연계하여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업하여 추진 중인 ‘장병 AI·SW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되었으며, 해군 시범부대로 지정된 제7기동전단에 자리를 잡았다.

 

총 3개의 컨테이너 건물을 활용한 교육장은 장병 30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하다. 또한 민간 디지털 기업의 업무공간을 참고하여 MZ세대 장병에게 친숙한 스터디카페 형태의 인테리어를 반영했으며 팀 단위 토론장, 노트북 등 최신 교육장비를 설치했다. 

 

이 곳에서 장병들은 사전 역량진단평가를 실시한 이후 입문, 초급, 중급, 고급 등 총 4단계로 구분된 강의를 본인의 수준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단순 영상 시청이 아니라 실습은 물론 온라인 피드백 제공을 통한 양방향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적인 역량 강화가 가능하다.

 

수료기준을 충족한 장병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인공지능전문가’ 자격증 무료 응시 기회가 1회 부여된다. 이에 더해 수료자 전원에게는 인공지능 관련 도서를 지급하여 지속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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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7기동전단 장병들이 12월 5일 개소한 AI·SW 교육장 「Navy AI HUB」에서 전문강사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전역 후에도 취업 및 창업프로그램과 연계한 교육을 최대 8개월간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AI·SW 교육을 마친 장병들을 국가 차원의 AI 산업 인력으로 환원해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은 간부 대상 AI 역량 강화정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먼저 2021년부터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4명의 AI 전문교관을 양성하고 있으며, 국방부 주관 군 특화 전문교육을 통해 올해 10명의 AI 전문인력 양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을 주관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AI·SW 경쟁력이 국력인 시대에서 장병들의 AI·SW 역량은 곧 강한 해군력을 상징한다”며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의 성공 열쇠 역시 장병들의 AI·SW 역량에 있는 만큼 오늘 개소한 교육장이 첨단과학기술 기반 해양강군 건설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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