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자대-독일 공군 첫 연합훈련 실시...인도 태평양 지역 관여 강화

일본 항공자위대와 독일 공군이 28일 일본에서 첫 연합훈련을 했다. 일본 F- 2 전투기와 독일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가 나란히 비행하고 있다.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일본과 독일 공군이 28일 일본에서 첫 연합훈련을 실시해 주변국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 항공자위대와 독일 공군은 이날 도쿄 인근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햐쿠리 공군기지에서 실시된 연합훈련에는 일본 F- 2 전투기 3대와 독일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3대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잉고 게르하르츠 독일 공군 참모총장이 직접 전투기를 조종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소통과 전략적 기술을 개선하기 위한 공식 훈련이 포함됐다고 밝히면서 연합훈련을 통해 독일과의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독일은 2020 외교국가안보 지침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관여를 강화할 것을 밝혔었다. 앞서 독일 공군은 이달 초에도 호주의 대규모 다국적 연합훈련인 ‘피치블랙(Pitch Black) 훈련’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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