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중형 제트수송기’ 모형 첫 공개…국내 개발로 가닥 2030년 중후반 전력화 목표

한국형 대형 수송기인 고래 형상의 ‘쌍발 제트 수송기’ 모형. KAI가 독자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가운데 20일 킨텍스 자체 부스에 모형이 설치됐다. 2021.09.21. 더코리아뉴스 유성준/장상호 기자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KF-21 보라매 전투기 제작사인 KAI는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코리아 2022)에 자체 부스에 KF-21 N과 함께 고래 형상의 ‘쌍발 엔진 제트 수송기’ 모형을 21일 공개했다.

 

고래 형상의 ‘쌍발 엔진 제트 수송기’는 그동안 KAI사에서 개발을 하겠다고 간간히 언론에 공개한 내용이 이날 모형으로 공개하면서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KAI는 앞으로 대형 수송기 독자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한국형 제트수송기 모형 공개를 통해 KAI의 대형 수송기 기본 설계가 상당 부분 진척됐으며 군과 정부 설득을 통해 강한 사업 추진 의지를 짐작케 한다.

 

 

 

 

 

 

사진 취재 DX Korea 현장. 장상호 유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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