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AI, 중형 항공모함 함재기 KF-21N 공개…중형항모 불가피론으로!

by master posted Sep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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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최근 중‧일 등 동북아 해군전력이 급격하게 증가되는 가운데 우리 해군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모함과 핵추진잠수함을 건조해 대응하기 위한 물밑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함재기가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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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3 취역을 목표로 한국형 항공모함(CVX)사업을 추진하고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항모 탑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KF-21 보라매 파생형인 해군용 ‘KF-21 N(네이비)’ 함재기 및 ‘제트 대형수송기’ 모형을 20일 처음 공개하면서 군과 밀리터리 매니아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F-21 제작사인 KAI는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코리아 2022) 개막식인 21일 자체 부스에 KF-21 N과 고래 형상의 ‘쌍발 엔진 제트 수송기’ 모형을 설치하고 이를 공개했다. [사진 참조]

 

KAI가 함재기 및 대형 수송기 자체 개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설계를 반영한 실제 모형을 전시하고 이를 언론에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KF-21N 함재기형은 항공모함의 제한된 활주로 특성에 따라 주익날개 등이 약 20% 커지고 날개를 접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한다고 전했다.

 

이날 부스에 전시된 함재기 모형은 KF-21N로 소개하고 있었으며 모형에는 함재기로써 갖추어야 할 특징이 곳곳에 있었다. 

 

항모의 공간을 줄이기 위해 주 날개 끝이 접이식으로 되어 있었고, 이륙과 착함에 견딜 수 있도록 랜딩기어가 굵어졌고 이와 함께 타이어는 2륜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함께 발진시 사용하는 론치바도 달려있었다.

 

또한 기체 하부 후방에는 함재기가 착함할 때 필요한 어레스팅 후크가 붙어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KAI가 항모용 함재기를 목업과 비슷한 모형을 만들고 구체적으로 함재기를 구현한 것은 정보와 모종의 교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우리군은 KAI에 개발여부를 타진한 것이 아니라 연구단체에 F-21이 함재기용으로 진화가 가능하진 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 

 

KAI측 역시 용역을 받은 연구소로부터 함재기 가능 여부를 의뢰받고 가능하다는 점과 함께 실제로 모형을 만들 정도의 설계를 진척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승겸 함참의장은 KF-21전투기가 항모용으로 “개발해서 함재기로 가능한지를 지금 연구하고 있습니다.”라며 그런 부분이 KF-21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인정하고 따라서 항모 크기 역시 중형으로 변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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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취재 DX Korea 현장. 장상호 유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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