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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탄약지원사 11탄약창] 산악지역·굴착기 운행에도 ‘무사고 1000일’

by master posted Jul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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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방부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육군탄약지원사령부 예하 11탄약창 수송부가 13일 차량 무사고 1000일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수송부는 201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차량 3만4500여 대를 지원하고, 총 123만㎞를 운행했다.

 

특히 산악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 특성상 급경사와 커브 구간이 잦은 도로에서 차량을 운행하는 경우가 많고, 지게차·굴착기 등 중장비를 운용한다는 점에서 이번 기록 달성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11탄약창은 설명했다.

 

11탄약창은 무사고 비결로 기본과 원칙을 꼽았다. 수송부 구성원들은 △출발 전 타이어·브레이크 점검 △안전벨트 착용 △과속 안 하기를 ‘3대 핵심 준수사항’으로 선정하고 반드시 지키도록 했다.

 

또 위험성이 높은 장비의 취약요소를 진단·보완하는 등 사고 예방에 온 힘을 다했다. 지게차 후방에 ‘객체 인식형 카메라’를 설치해 후방에 있는 물체를 인식해 운전자에게 위험 경보를 알리도록 했고, 지게차와 리치스태커(컨테이너를 적재할 때 쓰는 장비)에 접근금지를 표시하는 ‘세이프 LED 라인’을 그려 놓은 게 대표적인 사례다.

 

부대는 전입 운전병의 기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효과적인 차량 정비와 사고 예방 방안을 연구해 안전문화를 깊게 뿌리내리게 할 방침이다.

 

이동현(원사) 수송반장은 “무사고 1000일을 달성하기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준 부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사고 예방에 역량을 집중해 무사고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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