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에서 터키함정과 훈련중인 미 항모 Harry S. Truman (CVN 75)

[방위산업전략포럼] 장상호 기자 = 지난 6월 8일 지중해상에서 터키해군 TCG Giresun (F 491) 프리깃이 미 해군 항공모함 USS Harry S. Truman (CVN 75)함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Harry S. Truman Carrier Strike Group은 미국, 연합군 및 우방국의 이익을 방어하기 위해 미 6함대가 관할하는 미 해군 유럽 작전 지역에 배치되어 임무를 수행중이다.

 

 

TCG Giresun (F 491) 프리깃은 터키가 인수한 미 해군의 중고 Oliver Hazard Perry급 8척중 한척이다.

Gabya 혹은 G-class로 불린다.

 

F 490 TCG Gaziantep (1981/98) - ex USS Clifton Sprague / FFG 16

F 491 TCG Giresun (1981/98) - ex USS Antrim / FFG 20

F 492 TCG Gemlik (1981/97) - ex USS Flatley / FFG 21

F 493 TCG Gelibolu (1983/99) - ex USS Reid / FFG 30

F 494 TCG Gokceada (1982/99) - ex USS Mahlon S. Tisdale / FFG 27

F 495 TCG Gediz (1981/2000) - ex USS John A. Moore / FFG 19

F 496 TCG Gokova (1980/2002) - ex USS Samuel Eliot Morison / FFG 13

F 497 TCG Goksu (1981/2003) - ex USS Estocin / FFG 15

 

 

 

G급(터키어: Gabya sınıfı fırkateynler)은 터키 해군의 유도 미사일 호위함으로 과거 미해군의 범용 전투함으로 일반전에 최적화된 무기들 위주로 구성된 방공용 프리깃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을 광범위하게 현대화시킨 함정이다.

 

Gabya / G급 프리깃은 GENESIS(Gemi Entegre Savaş İdare Sistemi)라는 터키제 디지털 전투 관리 시스템의 개조를 포함하는 주요 현대화 프로그램을 거쳤다. 이 시스템은 터키 해군과 터키 전자 하드웨어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회사인 HAVELSAN이 공동으로 설계하고 구현했다. GENESIS의 첫 번째 개량형은 2007년에 인도됐으며 마지막 인도는 2011년이다.

 

GENESIS 고급 전투 관리 시스템은 현대적이고 안정적인 고성능 시스템으로 개방형 아키텍처, 1000개 이상의 전술 표적 추적 능력, 현대 디지털 센서 데이터 융합, 자동 위협 평가, 무기 교전 기회 증가 및 Link-16/22 시스템 통합과 같은 특성과 능력을 포함한다

 

또한 현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록히드 마틴의 Mk-92 사격 통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포함하여 RIM-162 Evolved Sea Sparrow Missiles(ESSM)용 8셀 Mk.41 수직 발사 시스템(VLS) 을 추가했고 AN/SPS-49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첨단 SMART-S Mk2 3D 대공 수색 레이더로 개조했으며 지중해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장거리 소나도 추가됐다.

 

Mk.41 VLS는 Oliver Hazard Perry급 호위함의 오스트레일리아 해군형인 Adelaide급 호위함에 설치되는 것과 유사하게 Mk.13 발사대 앞에 장착된다. TCG Gediz는 Mk.41 VLS 설치를 받은 동급 첫 번째 선박이다.

 

현재 터키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짧은 선체"의 과거 페리급 프리깃은 이스탄불 해군 조선소에서 ASIST 상륙 플랫폼 시스템으로 개조되어 S-70B Seahawk 헬리콥터를 수용할 수 있는 점도 개량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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