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11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한 장면. (자료사진)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달 30일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약 28일 만으로 최근 국제 정세와 무관치 않아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히면서 현재 이번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상임위를 소집하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 방위성도 이날 오전 7시 59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쐈다고 발표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 대책실에선 긴급대책 회의가 소집하는 한편 이번 미사일 발사에 따른 피해 상황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이후 약 28일 만이며, 올해 들어 8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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