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대공무기 첫 시험 성공…북한 AN2 전투기, 무인기, 드론 모두 대공 박살 낸다!

고정형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1은 20kw의 출력을 낼 수 있다. CG그림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가 우리 군이 23일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새로운 레이저 대공무기를 시험발사했다. ‘한국형 스타워즈 기술’로 알려진 대공무기를 직접 시험발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과 장사정포요격체계(LAMD)도 함께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

 

이날 시험발사에 성공한 ‘레이저 대공무기’는 국방과학연구소&한화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1’ 개발에 착수했다. 2024년 육군 방공부대의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정형으로 운용될 예정이며, 중요 시설에 대한 북한의 AN2기, 드론 및 무인기 대공 방공작전에 사용된다.

 

레이저 대공무기는 빛의 속도로 발사되기 때문에 사실상 회피가 불가능하고, 탄환이나 포탄처럼 포물선으로 날아가지 않고 직진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매우 뛰어나다. 가성비도 매우 뛰어나다. 출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레이저는 한 발에 1,000~2,000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밖에 들지 않는다.

 

북한 AN2 전투기와 같은 기체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1은 20kw의 출력으로 3km 이내에서 비행하는 쿼드드론 혹은 고정익 무인기를 요격할 수 있다. 반면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2’는 2030년 이전까지 개발될 기동형 즉 이동이 가능한 레이저 무기로 출력은 30kw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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