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가 지난 22일 부대 인근 민가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38전대는 부대 인근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장병의 신고를 받고, 상황 확인을 거쳐 소방구조반과 군사경찰대를 즉각 현장에 출동시켰다.
군사경찰대는 주변을 통제하는 동시에 인근 주민에게 화재를 알리고 대피시켰고, 소방구조반은 현장에 도착해 지역 소방서 대원들과 건물 앞뒤를 각각 맡아 화재 진압을 펼쳤다. 또, 미군 소방요원들이 기지 안쪽에서 고가사다리 소방차를 이용해 화재 진압을 도왔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덕분에 화재는 추가 확산과 인명 피해 없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38전대 소방구조반장 김태형 상사는 "앞으로도 실전적 훈련과 공고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래 사진]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 화재 진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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