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략포럼] 장상호기자 = 7월 11일 이라크 Erbil의 Zeravani Tiger 훈련센터에서 군사훈련을 받는 페쉬메르가 민병대 여군들 모습으로 오늘 미군이 공개했다.
페쉬메르가(쿠르드어: پێشمەرگە Pêşmerge, 영어: Peshmerga)은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의 군사 조직으로 쿠르드 민병대라고도 부른다. peshmerga란 죽음에 맞서는 자라는 의미이다.
아프칸에서 미군이 철수하고 이란이 이라크 현정부와 강력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가운데 서방과 연합하여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는 쿠드르족을 비롯한 중동의 다양하고 폭넓은 지역내 연합군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IS를 격퇴하려는 세계적이고 통일된 목표를 상징한다. CJTF-OIR (연합합동태스크포스 – 내재된 결단 작전(Combined Joint Task Force – Operation Inherent Resolve (CJTF–OIR))은 ISIL를 격퇴하기위한 목적으로 수립된 내재된 결단 작전의 실행을 위해 2014년 10월 10일에 창설된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 합동 임무전력이다.
쿠르디스탄의 페쉬메르가군은 그들의 영토를 지배하던 오스만 제국과 카자르 제국이 무너진 후인 1920년대 초 쿠르드의 독립 가능성이 보일때 조직됐다. 페쉬메르가는 또한 이라크령 쿠르디스탄 군대의 공식적인 이름이다. 페쉬마르가의 사병에는 여자들도 포함되어있다.
비슷한 조직으로 시리아의 쿠르드족 자치기구인 로자바의 무장조직 인민방위대(YPG)가 있다.
현재 페쉬메르가는 이라크 법에 의해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존재하는 무장단체이다.
그러나 이라크 쿠르드는 이라크계인 쿠르드민주당(KRD)와 이란계인 쿠르드애국동맹(PUK) 분열되어 1990년대 서로 동족상잔의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공산당이 일으킨 동족상잔의 비극, 한국전처럼, 이념에 따라 움직이는 더불어 미친 인간상 덕분에 세상에는 같은 민족, 하나의 민족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 예이다.
특이하게 분쟁지대에 무기를 수출하지 않았던 독일이 IS와 교전중인 페쉬메르가에 독일의 현역/퇴역 장비인 H&K G36, MG3, H&K G3, 발터 P1, 판처파우스트 3, 밀란 대전차미사일, 칼 구스타프 M2, DM41 수류탄 등을 지원했다.사진의 여군 장비들을 보면 독일제 Heckler & Koch G36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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