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기자 = 정예 해군·해병대 신임장교 392명이 빛나는 장교 계급장을 달고 28일 오후 1시 30분 해군사관학교에서 힘차게 출항한다고 해군이 밝혔다.
임관(392명)하는 장교는 해군 240명(여군 39명 포함), 해병대 152명(여군 19명 포함) 가운데 행정고시 합격자 2명은 중위로 임관했다.
오상준 소위(남/27세, 해군)는 선대의 조국 해양수호 의지를 이어 3대째 해군 장교로 임관한다. 오 소위의 할아버지 오중근 예비역 대령은 해사 13기로 임관했고, 아버지 오무형 예비역 중위는 OCS79기로 임관했다.
오상준 소위는 “어려서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보며 두 분에 대한 존경심과 해군을 향한 동경심을 갖고 있었는데, 해군 장교라는 명예로운 길을 걷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대째 해군 장교의 길을 걷는 오상준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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