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전략포럼] 김규희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0월 18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의회연맹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유럽 안보정세, 한국-NATO 안보협력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사진 참조]
양측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 간 회담 개최 이후, NATO 의회연맹 대표단의 5년 만의 방한 등 고위급 교류를 통해 한국-NATO 간 우호 협력관계가 보다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하면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이루는 데 있어 NATO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페레스트레요 대표단장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높게 평가하면서, NATO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속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국이 NATO 글로벌 파트너국이 된 이후부터 고위급 국방교류, 연합훈련, 군사교육교류 등을 통해 한-NATO 간 국방협력이 지속 발전되어 왔음을 평가하고, 사이버/우주/기후 등 새로운 안보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상호 협력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공조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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