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7일부터 2일간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각 군의 군수품 품질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현역 간부, 군무원 등 실무자 51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軍 대상 국방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품질관리 교육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군수품의 정부품질 관리 방침에 따라 군수품의 전순기 중 운영유지단계에서 현존 전력 성능 극대화 및 능동적 대군 기술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오고 있으며, 그 동안 약 500여명의 육해공군 품질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 군수품 전순기 : 군수품의 정부품질 관리 단계로서 ①연구개발 단계, ②양산단계, ③운영유지 단계를 포함
올해 교육과정은 ▲군수품 조달과 품질관리 ▲정부품질보증 실무기법 사례 등 각 군에서 품질 실무에 반드시 필요로 하는 품질관리 기초교육뿐만 아니라 기품원 합동검사 품목별 담당자와 함께 하는 ▲합동검사 실무자 토의를 통하여 국방품질과 관련한 정책, 제도 등에 관한 정보를 교류했다.
기품원은 올해 교육에서는 기품원과 MOU를 체결한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전자파연구소 등 국내 주요 시험분석기관 20곳의 관계자를 초청하여 공인시험분석의 종류와 기법, 의뢰 시 준비사항 등을 발표하는 과정을 신설하여 공인시험기관 시험분석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함께 적극적 품질관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교육을 주관한 정지선 정책기획부장은“군수품의 수명 보장과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각 부대의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각 軍의 품질 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이러한 교육을 확대함으로써 군수품 품질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기택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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