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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의 바다를 수호하다 호국의 별이 되신

여섯 영웅들의 이름을 다시 한번 불러 봅니다.❞

기습공격으로 파편상을 입고도 지휘관으로서 최후의 순간까지 전투를 지휘하여 승리로 이끌었던 故 윤영하 소령!

조타장으로 교전 당시 끝까지 타기를 잡고 항로 이탈을 막았던 故 한상국 상사!

빗발치는 적 포탄에 굴하지 않고 적함을 격파했던 故 조천형 상사!

함포의 방아쇠를 붙잡은 채 적을 향해 응사하다 전사한 故 황도현 중사!

자신의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최후까지 대응 사격을 했던 故 서후원 중사!

쏟아지는 적의 총탄을 견디며, 마지막까지 부상 당한 전우들을 치료했던 의무병 故 박동혁 병장!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생사가 오가는 전투현장에서 목숨 바쳐 싸워 승리했던 제2연평해전의 영웅들 덕분입니다.

우리 군은 앞으로 제2연평해전의 영웅들이 이룩한 승리의 역사를 계승하여,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군을 만들고

사랑하는 전우들이 목숨 바쳐 수호한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굳건하게 지켜나갈 것입니다. 

-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 국방부장관 기념사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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